식음료
화요, 스타셰프 레스토랑 통해 홍콩 유통망 확대
기사입력| 2015-12-01 11:52:57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1일 오픈하는 세계적인 스타셰프 쥬디주의 레스토랑 '진주' 홍콩지점을 통해 홍콩 내 유통망을 확대한다.
쥬디 주는 한국계 최초의 여성 스타셰프로 영국의 인기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를 통해 명성을 알리기 시작, 올 초 런던에 '진주'를 오픈한데 이어 홍콩까지 진출하기에 이르렀다.
이로서 화요는 올 초 홍콩의 최고급 호텔인 포시즌에 자리한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룽킨힌'에 이어, 두 번째로 홍콩 내 세계적 명성의 레스토랑에 화요를 공급하게 되었다. 룽킨힌은 딤섬으로 유명해 일 년 동안 예약이 꽉 찰 정도이며, 이 곳에서 화요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모던한식 레스토랑인 '진주'를 통해 세계인이 몰리는 홍콩에서 화요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타셰프 쥬디 주는 "화요의 맛과 품질, 그리고 음식과 술을 접목한 화요의 가치에 영감을 받아 런던 진주 오픈 때부터 화요와 함께 하고 있다"며 "동양인보다 런던의 애주가들이 화요를 더 즐겨찾는다. 그 동안 사케, 와인 등 세계명주에 가려져 주목 받지 못한 대한민국 증류주가 이제는 세계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때"라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