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가 24일 오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김장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디아지오코리아가 24일 오전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9년째 어김없이 이어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디아지오코리아 임직원으로 구성된 '마음과 마음 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연말,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 등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 마음 봉사단' 소속 임직원 50여명과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가, 서울지역 한부모 및 다문화 여성 총 200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2013년부터 디아지오는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여성의 자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의 김장 봉사활동 역시 아이와 열심히 살아가는 한부모,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우리 임직원 모두의 진심을 담았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는 디아지오코리아 임직원들이 있어 올해 겨울도 따뜻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더욱 따뜻하고, 함께사는 사회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임직원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판매, 수익금 전액을 한부모 및 다문화 여성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디아지오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 제빵, 밑반찬 배달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