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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무비데이…영화와 와인의 특별한 만남

기사입력| 2015-11-11 14:12:44
델리카토 까베르네 소비뇽
11월은 영화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화 관련 크고 작은 행사가 많다. 유일한 정부 주관의 영화 시상식인 대종상 영화제를 시작으로 청룡영화상, 서울독립영화제 등이 연이어 진행된다. 이어 다가오는 14일은 '무비데이'로 많은 가족, 커플들이 영화관뿐 아니라 특별한 장소에서 영화를 즐긴다. 쌀쌀한 가을밤, 올해 '무비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팝콘과 콜라가 아닌, 영화의 여운을 더해줄 와인 한 잔을 곁들여보면 어떨까? 이에 와인수입전문기업 ㈜레뱅드매일이 무비데이에 즐기면 좋을 와인을 추천한다.

▶우디 앨런의 수작 '블루재스민' 공식 와인, '델리카토 까베르네 소비뇽'

지난 2013년 개봉했던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은 상위 1%의 삶을 살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 '재스민'의 반전된 삶을 그린 영화로 인생의 달콤하고도 씁쓸한 양면을 보여주며 긴 여운을 남기는 영화다. 국내 개봉 시 '블루 재스민'의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 '델리카토 까베르네 소비뇽'은 블랙체리나 자두 등의 풍부한 과일 향과 바닐라 향이 길게 남으며 영화와 꼭 닮은 복합적인 여운을 선사한다. 입 안을 꽉 채우는 부드러움과 스모키함에, 풍부한 과일 향과 깊이 있는 가죽 아로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만드는 길고 조화로운 뒷맛이 매력적인 와인이다. 가격은 3만6000원.

▶힐링 영화 '인턴'과 함께 지친 일상에 특별한 감동을 주는 와인, '우마니 론끼 라크리마 디 모로 달바'

메마른 감정의 도시 남녀에게 따뜻한 힐링이 되어주는 영화 한 편과 향긋한 와인은 얼었던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준다. 꾸준한 입소문으로 '인턴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낸 영화 '인턴'은 30대 CEO와 70세 인턴의 따뜻한 성장기를 그려낸 힐링 영화다. 여기에 진한 장미 향이 기분 좋은 레드 와인 '우마니 론끼 라크리마 디 모로 달바' 한 잔이면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다. '우마니 론끼 라크리마 디 모로 달바'는 향기로운 꽃 향기 피니쉬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부드러운 탄닌과 과일 아로마가 조화로워 미각과 후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다. 우마니 론끼 라크리마 디 모로 달바는 2만원대에 만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날려줄 SF영화 '마션'과 함께 하는 트렌디한 와인, '라디오 보카 베르데호'

현실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비현실세계를 유머 있게 다룬 SF 영화에 깔끔한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재치 있는 방식으로 우주인 '마크 와트니'의 화성 생존기를 담은 화제작 '마션'은 긍정적인 내용과 명료한 엔딩이 베르데호 품종 특유의 깔끔한 뒷맛을 선사하는 '라디오 보카 베르데호'와 잘 어울린다. '라디오 보카 베르데호'는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으로 신선한 과일의 향긋한 아로마와 생동감 넘치는 맛, 산뜻한 산도가 처진 기분을 가볍게 띄워주는데 제격이다. 또한 발랄하고 재미있는 '라디오 보카'만의 라벨 디자인 역시 기발한 아이디어의 '마션'의 분위기를 살리는 소품으로 적합하다. 판매가격은 2만4000원.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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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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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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