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바텐더가 선보인 칵테일 메뉴
유명 데킬라 브랜드 호세쿠엘보는 세계 최고의 데킬라 전문 바텐더를 찾기 위해 개최한 글로벌 데킬라 경연대회 '돈스오브데킬라(Don's of Tequila)'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박성민(르챔버)' 바텐더가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돈스오브데킬라는 전 세계에서 1800여명의 바텐더가 참가한 세계 최초의 데킬라 경연대회. 글로벌 파이널은 호세쿠엘보의 증류 제조장이 있는 본고장 멕시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석한 박성민 바텐더는 아보카도, 라임, 코코넛 크림을 활용한 '글로리아 데 데킬라(Gloria de Tequila, 데킬라의 영광)'라는 칵테일을 선보이며 수 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돈스오브데킬라'는 2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데킬라의 창시자이자, 전 세계 데킬라 판매 1위 브랜드 '호세쿠엘보'가 주최하는 대회로 오로지 '데킬라'라는 한 가지 카테고리 안에서 진행된다. 대회명 중 '돈(Don)'은 사전적 의미로 어느 한 집단, 영역 등의 우두머리를 의미하며, '호세쿠엘보'의 '돈'은 250년 전부터 현재까지 데킬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정과 용기, 희생, 헌신 등을 보여준 수 많은 영웅들을 뜻한다. 첫 돈스오브데킬라의 영예는 일본의 바텐더 코지 에사시(Koji Esashi)가 안았다.
박성민 바텐더는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한민국의 호세쿠엘보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며, 준우승 칵테일 '글로리아 데 데킬라'는 소속 바인 청담동 '르챔버(le chamber)에서 판매된다.
'호세쿠엘보'의 공식 수입사 ㈜포제이스리쿼코리아의 마케팅 매니저 김성희 과장은 "돈스오브데킬라의 글로벌파이널은 전 세계 실력파 바텐더들이 모여 호세쿠엘보만를 활용해 실력을 겨누는 칵테일 경연대회로 데킬라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례가 없을 정도의 규모"라며, "박성민 바텐더는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 해 세계적인 바텐더들과 비교해도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앞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호세쿠엘보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50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데킬라의 역사로 명명되는 '호세쿠엘보'는 세계 판매 1위의 데킬라 브랜드이다. 현재까지 10대에 이어진 쿠엘보의 직계가족에 의해 운영되는 '호세쿠엘보'는 멕시코 대통령상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의 주류품평회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데킬라 브랜드로 손꼽힌다. 특히 북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호세쿠엘보가 데킬라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판매량과 인지도면에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클럽과 파티 등지에서 20~30대 트렌드 세터들과 함께 화이트 스피릿 주류 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전 세계 유일의 글로벌 데킬라 컴페티션 '돈스오브데킬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웹사이트(www.donsoftequila.com)와 호세쿠엘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JoseCuerv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