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사히주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사히 기부천사'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3000만원을 경기문화재단에 지난달 29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롯데아사히주류 김태환 대표, 경기문화재단 조창희 대표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아사히주류는 기부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아사히 기부천사' 행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이 아사히 생맥주의 엔젤링을 찍은 인증샷을 SNS에 남기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이렇게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에서 기획한 '엔젤링 하모니' 합창단 운영에 사용된다. '엔젤링 하모니'는 연천에 거주하는 문화 소외계층 청소년 약 15명으로 구성되며 전통예술인 국악과 서양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합창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꿈이 실현되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익부문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