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아름다운가게 부산해운대점에서 4번째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와 김혜숙 아름다운가게 대표(왼쪽에서 네번째) 외 도매점 대표, 하이트진로 및 협력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3일 아름다운가게 부산 해운대점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을 포함해 4개 도매점 대표와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 신혜숙 대표, 김명수 본부장 등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하이트진로 임직원 30여 명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증물품을 판매하고 모금한 기부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한 물품은 지난 한 달간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을 비롯한 60여개 부산지역 도매장 임직원이 기증한 것으로 모두 1500여 점에 달했다.
더불어, 협력회사들이 소액 모금을 통해 모금한 850만원 가량을 하이트진로와 1대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총 17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된 기부금은 쌀,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소외 이웃들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앞으로 전국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정례화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