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자사가 '201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맥주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4월 '클라우드'로 맥주 산업에 진출한 지 약 1년만에 거둔 성과다.
KCSI(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1992년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측정 방법론을 개발해 발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고객만족지수다.
전국 약 1만2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롯데주류는 총점 84.8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만족도 ▲맥주의 향 ▲재구매 의향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KCSI 1위 선정은 방문면접을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1:1로 듣고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의 맥주 '클라우드'는 100% 발효원액에 물을 타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만든 정통 독일식 프리미엄 맥주로, '노블 호프'(Noble hop)로 분류되는 체코산 '사츠(saaz)' 호프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거품,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지난 6일에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진행한 '2015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맥주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