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무선 오디오 시장 공략을 위해 야마하의 새로운 무선 플랫폼인 뮤직캐스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뮤직캐스트 서비스는 야마하의 무선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한 기술로 와이파이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뮤직캐스트 지원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면 집안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최근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달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무선기기의 모든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가 아닌 다수의 기기를 동시에 작동하고 제어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를 위해 야마하는 뮤직캐스트 제품 연동을 위한 뮤직캐스트 컨트롤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모두 가능하며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뮤직캐스트 서비스는 와이파이 신호를 통해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 자체가 공유기 기능을 해서 와이파이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확장 기능은 각 방에서 와이파이 범위를 확대해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지는 국내 주거 형태에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 AV 영업팀 전준근 팀장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확장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네트워크 오디오 시장이 크게 형성됐고, 국내도 점차 확장되는 추세"라며, "뮤직캐스트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야마하는 앞으로 출시하는 제품에 뮤직캐스트 기능을 탑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야마하뮤직코리아에서 선보인 뮤직캐스트 지원 기기로는 현재 리시버 제품 2종(RX-V579, RX-V479)이 있다. 앞으로 출시 예정인 제품은 총 20여개 제품이며 사운드바와 데스크톱 오디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만나볼 수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