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최초의 커넥티트 워치 '터치제로원' .
매년 혁신적인 시계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소개하는 스와치(SWATCH)가 새로운 콘셉트의 커넥티드 워치 '터치 제로 원'을 선보였다.
시간 알림은 물론 스마트 기기와 연동하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워치는 고가의 스마트 워치보다는 시계 본연의 디자인과 기능에 충실한 실용적인 시계다.
특히 스와치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커넥티드 워치 '터치 제로 원'은 5가지 핵심적인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했다. Hit, Step, Clap, Coach, Time의 다섯 가지로, HIT(타격) 기능은 발리볼, 배구 등 구기 종목을 이용할 때 자신의 타격 강도와 횟수를 측정할 수 있으며, STEP(보행) 기능을 통해서는 걸음 횟수와 매일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를 지켜보는 이들도 더욱 에너제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박수 소리를 측정해주는 CLAP(박수)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크로노와 타이머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모두에서 이용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Touch Zero One'을 다운로드 한 후 시계를 앱과 연동시키면 운동 의욕을 높여주는 가상의 코치가 성취 결과에 대한 통계와 함께 그래픽을 요약해서 보여주며 운동 결과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등 재미있는 기능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휴대폰처럼 매일 충전해야 하는 스마트 워치와 달리 배터리는 8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며,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로 남녀 모두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 가능하다.
스와치 관계자는 "늘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스와치가 선보이는 커넥티드 워치 '터치 제로 원'은 스와치만의 방식으로 즐겁게 자기 관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실제로 잘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 워치의 불필요한 기능을 빼고 실용적인 기능만을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스와치의 최초 커넥티드 워치 '터치 제로 원'은 스와치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롯데월드몰 메가 스토어에 선 출시되며, 11일 전국 스와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7만원 대.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