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카오리온, 미국 유명 화장품 스토어 LVMH ‘세포라’ 입점
기사입력| 2015-09-04 09:16:04
카오리온 코스메틱스가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 매장인 미국 세포라에 입점하며 세계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포라는 LVMH(루이뷔통 모엣 헤네시) 그룹이 운영하는 세계적인 코스메틱 전문 편집숍으로 유럽, 미국, 중국, 호주, 싱가풀, 말레이시아 등 세계 29개국에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브랜드만을 선별하여 선보이고 있다. 특히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마크 제이콥스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돼 있으며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브랜드만 입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오리온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력과 20년 전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세포라 입점은 유명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카오리온은 지난 8월 27일 미국 세포라 288개점에 입점을 완료했으며 차후 매장에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월 18일에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먼저 '카오리온 프리미엄 핫&쿨 쌍둥이 모공팩'을 출시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모공케어 전문 브랜드인 카오리온의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블랙헤드 스팀 모공팩과 프리미엄 모공팩(오리지날)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해 집에서도 손쉽게 모공케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먼저 프리미엄 블랙헤드 스팀 모공팩으로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블랙헤드,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본래의 깨끗한 상태로 되돌린 다음, 프리미엄 모공팩(오리지날)으로 눈에 띄게 넓어진 모공을 수축하여 탄력을 강화해 늘어진 피부를 매끈하고 탄력있게 되돌리면 한층 어려진 피부를 만날 수 있다.
카오리온 미국 지사 관계자는 "카오리온은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홍보나 마케팅 없이 제품력만으로 입소문을 타고 미국에서 완판을 기록했다"며 "K-뷰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