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 주류매장에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와 '참이슬'이 입점해 세계 명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판매되고 있다.
한국 소주가 세계 최대 허브공항 면세점에서 판매된다.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소주 '일품진로'와 '참이슬'이 지난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일품진로와 참이슬은 두바이공항 면세점의 주류코너에서 위스키, 백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주류와 함께 판매되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술을 알리게 된다.
일품진로는 쌀을 원료로 한 증류원액을 참나무통에 넣어 10년 이상 숙성시킨 고품격 증류식 소주로 원액을 100% 사용해 숙성한 프리미엄 소주다.
가격은 일품진로(375ml, 알코올 25%)가 35달러, 참이슬(700ml, 알코올 22%)이 16.94달러로 다른 국가의 술들과 비슷한 가격에 판매된다.
양인집 하이트진로 해외총괄 사장은 "91년의 양조 노하우가 집약된 일품진로의 두바이 국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으로서 한국의 술을 더 많은 국가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은 2014년 기준 연간 약 7000만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의 허브공항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