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룰 야간조명
이케아가 전세계적으로 판매한 '파트룰 야간조명(PATRULL Nightlight)' 제품에 대해 전기 감전 위험으로 리콜한다.
24일 한국소비자원과 외신들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 커버가 분리돼 전기 부품이 노출, 감전의 위험이 높다는 것.
실제 오스트리아에서 한 어린이가 콘센트에서 꽂혀 있던 해당 제품을 빼려다 플라스틱 커버가 분리되면서 전기 충격을 받았다. 다행히 이 어린이는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케아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판매된 해당 제품 40만개에 대해 리콜조치하기로 했다.
한국법인인 이케아 코리아도 리콜 정책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경우 국내에는 유통되지 않지만, 소비자가 해외 이케아 매장에서 구입했거나 다른 경로로 해당 제품을 보유중인 경우 한국 매장에서 유사한 제품으로 교환 또는 환불하기로 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