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키친 코닝웨어의 팝인머그.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모처럼 아이와 함께 퀵 쿠킹 아이템을 활용한 홈메이드 간식에 도전해보는건 어떨까. 바쁜 워킹맘 워킹대디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건강한 간식을 준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져 고민인 엄마들도 간단한 레시피로 아이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창의력 계발, 정서 발달까지 기대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 없이 안전하게 조리하고 예쁘게 담아내는 원스톱 미니 쿡웨어, 코닝웨어 팝인머그
대부분의 요리는 끓이고, 볶고, 튀기는 가열과정이 필수지만, 미취학 자녀들과 요리할 때는 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월드키친의 코닝웨어(CorningWare)는 가스레인지의 불을 사용할 필요 없이 오븐과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미니 쿡웨어 '팝인머그(Pop in Mug)'를 최근 출시했다. 코닝웨어 팝인머그는 열에 강한 스톤웨어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뚜껑에 여닫을 수 있는 스팀 분출구가 있어 열을 가하는 조리에 용이하도록 디자인되어, 수프나 찜, 간편한 베이킹 등 오븐, 전자레인지에서도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1인분이 충분히 담기는 넉넉한 용량이라 면류, 볶음밥부터 샐러드, 빙수까지 어떤 음식을 담아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손잡이가 달린 머그컵 모양에 빨강, 노랑, 연두, 파란색의 다채로운 컬러가 있어 아이들이 음식을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색깔로 선택해 스타일링 해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박명원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자녀와 함께 하는 요리를 선택할 때에는 준비 과정은 물론 마무리까지 쉽고 간편해야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즐거울 수 있다"며 "대표적인 메뉴로 빙수나 샐러드의 경우 직접 재료 선택부터 토핑까지 요리하는 전과정에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어 식재료에 대해 배우고 편식도 고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착즙 과정이 생생하게 보이는 휴롬 착즙기
더운 날씨 탓에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에게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과일주스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착즙기 휴롬은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휴롬 셀럽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도 반투명 설계라 스스로 고른 과일이 착즙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만드는 재미는 물론 거부감도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드럼 내 압력 조절을 통해 취향에 따라 주스 농도를 맞출 수 있어 아이가 원하는 맛으로 선택이 가능해 편리하다.
▶복잡한 재료준비 과정 없이 쉽게 만드는 프리믹스 제품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베이킹 제품으로 오래전부터 사랑 받아온 홈베이킹 프리 믹스 제품은 최근 쿡방 열풍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메뉴로 출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븐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백설 케이크 믹스' 2종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오븐으로 만드는 케이크의 경우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반해, 백설 케이크믹스는 전자레인지 조리에 적합한 재료 배합이 적용되어 물과 계란만 있으면 전자레인지에서 4분 조리로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다.
홈베이킹 전문기업 브레드가든은 젤리나 젤라또 등 시원한 여름 디저트를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만들 수 있는 믹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젤리믹스'는 분말형태에 뜨거운 물만 섞기만 하면 손쉽게 젤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비트레드, 치자청색소 등 천연색소로 색을 내 아이들과 손쉽게 만들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요거트 젤라또 믹스'는 요거트 분말 가루를 우유와 섞어 얼리거나 얼음과 같이 갈아 젤라또와 스무디 두 가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지방 함량을 낮추고 보존료와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100% 천연 바닐라빈을 첨가해 카페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못지 않는 풍미를 느낄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