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부동산

매매전환 수요 꾸준한 서울 한강이북 아파트, 주간 0.11% 상승

기사입력| 2015-06-26 10:37:52
전셋값 상승 부담과 전세매물 부족이 심화된 지역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70%를 넘어선 서울 한강이북은 6월 마지막 주, 한 주 동안 아파트값이 0.11% 오르면서 한강이남(0.08%)보다 상승폭이 컸고, 매수전환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은 한강이북 지역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나면서 매매가격이 금주 0.09% 상승했고 △신도시(0.02%) △경기?인천(0.06%)도 중소형면적의 강세로 상승흐름이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한 주간 0.27%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3%, 0.1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사 비수기로 전셋집을 찾는 수요가 늘지는 않았지만 전세매물 자체가 귀해 국지적인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매]

서울은 △도봉(0.30%) △중랑(0.28%) △동대문(0.18%) △서대문(0.18%) △구로(0.15%) △성동(0.15%) △금천(0.12%) △서초(0.1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도봉은 방학동 신동아1단지, 도봉동 동아에코빌, 창동 주공3단지 등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이다. 중랑은 신내동 신내9단지, 신내대명11단지가 250만원-1,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에 매매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동대문은 입주 가능한 중소형아파트의 매수세가 꾸준하다. 전농동 래미안전농크레시티, 답십리동 답십리두산위브가 250만원-1,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7%) △산본(0.05%) △평촌(0.03%) △중동(0.03%) △분당(0.02%) △파주운정(0.02%) 이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광교e편한세상,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광교자연앤자이 등이 25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저가매물 소진 이후 거래는 뜸해졌지만 매수문의는 꾸준하다. 또한 6~7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존아파트와 분양단지를 놓고 저울질하는 수요가 늘었다는 반응이다. 산본은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이 금주 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전세물건 부족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하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신동아, 평촌동 꿈동아 등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26%) △고양(0.20%) △광명(0.08%) △안산(0.08%) %) △인천(0.08%) △안양(0.07%) △용인(0.06%)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6단지가 금주 1,500만원-3,500만원 가량 올랐다. 그 동안 재건축 발목을 잡았던 교육시설 문제가 청계초등학교 학교시설 증?개축 협약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며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퍼졌다. 고양은 화정동 달빛라이프, 별빛건영10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바로 입주할 수 있는 매물을 찾는 실수요와 월세용도로 소형아파트를 구입하려는 투자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12단지,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

서울은 전세매물 부족에 따라 국지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북(0.54%) △서대문(0.47%) △노원(0.45%) △강북(0.41%) △중랑(0.39%) △성동(0.38%) △강남(0.36%) △도봉(0.34%) △서초(0.32%) 순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6?8?9단지가 1,000만원-4,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금주 전세수요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전세매물이 워낙 귀해 오른 가격에 전세계약이 바로 이뤄진다. 서대문은 남가좌동 래미안남가좌2차. 북가좌동 북가좌삼호, 연희동 대우 등이 1,000만원-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노원은 공릉동 공릉삼익, 중계동 양지대림2차, 하계동 장미 등이 250만원-3,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강북은 미아동 SK북한산시티, 번동 주공1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13%) △산본(0.06%) △판교(0.05%) △중동(0.04%) △분당(0.03%) 순으로 상승했다.

광교는 이의동 래미안광교, 이의동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 광교자연앤자이 등이 금주 50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셋집을 찾는 문의는 많지만 월세나 반전세 등으로 순수 전세매물을 찾기가 어렵다. 산본은 매매전환 수요로 전세문의는 줄었지만 물건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은 이어졌다. 산본동 가야5단지주공이 250만원-5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은 △고양(0.35%) △과천(0.30%) △의왕(0.27%) △김포(0.13%) △인천(0.12%) △광명(0.11%) △용인(0.09%) △수원(0.07%) 순으로 상승했다. 고양은 가좌동 가좌마을3단지청원벽산, 성사동 신원당9단지태영, 탄현동 탄현건영4단지, 풍동 숲속마을주공8단지, 행신동 햇빛주공20단지, 화정동 별빛건영10단지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셋값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혼부부, 전세 만기자 등 전세물건을 찾는 임차 수요가 많지만 물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과천은 별양동 래미안슈르, 별양동 주공6단지 등이 500만원-1,5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상승했다. 의왕은 내손동 내손대림e편한세상, 포일자이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 하반기 아파트시장, 상승세 이어간다

2015년 상반기 서울 아파트값은 2.47% 상승했고, 신도시(2.47%)와 경기?인천(2.49%)도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내며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거래량(2005.1월~5월: 전국50만413건)도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계속되는 전세난과 사상 최저금리 전세에 대한 피로감으로 실수요자 층의 주택구매가 높아진 영향이다. 여기에 재건축은 정부의 규제완화 등으로 투자환경이 좋아지면서 사업가시화에 따라 가격상승을 이끌며 오름폭을 키웠다. 하반기에도 아파트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금리 기조 속 월세전환에 다른 전세의 수급불균형은 하반기에도 불가피해 보이는 가운데 반복되는 전세난에 피로도가 높아진 수요자들은 주거 안정성을 목적으로 매수전략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시장은 2015년 상반기 △서울(7.36%) △신도시(5.42%) △경기?인천(6.06%) 모두 강세를 보였다. 금리가 인하되면서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로 임차인은 유리해졌지만 임대인은 투자가치와 이자수익률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세를 월세로 돌리는 임대인이 늘면서 매물부족과 가격강세가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도 전세시장은 달라지기 어려워 보인다. 저금리 기조에 따라 매매전환 수요가 늘고는 있지만 여전히 임차인은 월세를 선호하고 있고 전셋집의 월세 가속화에 따라 전세물건은 부족해 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부동산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