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필기구 브랜드 라미가 인기 포켓팬 '피코'의 2015 스페셜 에디션 컬러로 와일드루빈을 출시한다.
독일 정통 필기구 브랜드 라미(LAMY)가 포켓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코(pico)의 2015 스페셜 에디션 컬러로 와일드루빈을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인 피코 와일드루빈 스페셜 에디션은 강렬한 붉은색과 차가운 금속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메탈릭 레드 컬러로 한정 수량 출시돼, 소장가치와 희소성을 더한 제품이다. 피코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컴팩트한 사이즈와 매력적인 디자인, 매혹적인 레드 컬러가 더해져 개성 있는 패션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피코는 길이 조정이 가능한 휴대용 볼펜으로 라미의 가장 인기 있는 볼펜 중 하나다. 평상시엔 열쇠고리 등 소지품과 함께 핸드백이나 포켓에 쏙 들어가는 9㎝의 미니사이즈이지만, 사용할 때 윗부분을 클릭하면 내부 바디가 팝업되면서 12㎝로 늘어나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한다. 구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돌출형 로고를 장치하는 디테일을 갖췄다. 3000m까지 필기를 할 수 있는 대용량 리필까지 갖춘 실용적인 제품이다.
피코를 디자인한 스위스의 유명 디자이너 프랑코 클리비오(Franco Clivio)는 조명회사 에르코, 전자제품회사 지멘스, 안경렌즈업체 로덴스톡 등 다양한 독일 회사를 거치며 독일의 디자인 정신을 실무적으로 체득한 디자이너다. 피코 외에 라미와 함께한 또다른 그의 대표작품은 다이얼로그3(dialog3)로, 그의 실용적인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라미는 전 제품을 최고 수준의 기술, 공정, 소재로 최고 품질로 구현하기 위해 타 브랜드와느 달리 오직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만 제조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