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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의 계졀 4월에는…미러리스 카메라 업계 불꽃 경쟁

기사입력| 2015-04-06 13:55:34
후지필름 X-A2 화이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카메라 업계가 분주하다. 뛰어난 성능이 갖춘 카메라를 알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4월의 경우 벚꽃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인 만큼 미러리스 카메라 알리기에 한창이다. 여성 소비자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여성을 타깃으로 셀카 기능에 특화된 카메라와 고사양의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로 시장이 양분화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나들이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후지필름이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A2는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여성들을 공략하고 있다. 셀카 촬영이 가능한 틸트형 LCD를 완전히 올리면 눈 검출 AF가 작동해 자동으로 눈에 초점이 맞춰진다. 1630만 화소 대형 APS-C 센서와 자체 개발한 EXR Processor II 프로세서를 채용해 뛰어난 해상도를 구현한다. 전문 사진용 필름의 색감을 디지털로 구현해 내는 후지필름 고유의 필름시뮬레이션 모드 '클래식 크롬'을 비롯해 아트필터, 다중노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도 지원한다. 모드 다이얼의 '화사모드'를 선택하면 피부톤을 한층 밝고 깨끗하게 표현해 화사한 봄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프린터인 '후지필름 인스탁스 쉐어 SP-1'와의 호환으로 즉석사진 인화도 가능하다. 풀HD 동영상(30fps), 와이파이(Wi-Fi) 기능 등도 갖췄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니콘1 J5를 4월 말 출시할 예정이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멀티 앵글 액정 모니터를 채용해 편리하게 셀카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액정을 위로 올리면 셀프 촬영 모드로 자동 변경된다. 이면조사형CMOS 이미지 센서와 새로운 화상 처리 엔진 엑스피드5A를 탑재해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DSLR카메라에 버금가는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도 주목 받고 있다. 고화질, 고성능을 구현하면서도 DSLR카메라보다 휴대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후지필름은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함께 프리미엄 렌즈군을 탄탄하게 확충해 나가며 하이엔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80년의 광학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후지필름 X-T1은 세계 최대 크기의 0.77배율, 시야율 100%의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해 눈으로 보는 그대로 촬영할 수 있다. 5개의 아날로그 다이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초당 8연사 트래킹 AF(오토포커스), 방진?방습?방한의 터프한 설계 등도 돋보인다. 성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상단에 짙은 실버 색상을 가미한 X-T1 그라파이트 실버(X-T1 GS)가 올해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어워드 2015'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으로도 호평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을 지난 3월 국내 출시했다. 2820만 화소 APS-C 후면조사형(BSI)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동체 추적 AF 기능과 JPEG 기준 초당 최대 9매 속도의 연사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고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또 4K·UHD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인터벌 촬영 기능을 활용한 UHD 타임랩스 동영상 제작도 지원한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Ⅱ는 센서 5축 손떨림 보정 기술이 탑재돼 있어 흔들림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의 손떨림은 물론 수평 회전, 상하좌우 회전 등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손떨림을 감지해 보정해 준다. 2430만 화소의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를 채용했으며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를 탑재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했다.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E-M5 MARK II도 더욱 강화된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방지 기술을 탑재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OM-D 무비 기술로 고가의 장비 없이 핸드헬드 방식으로 카메라를 직접 들고 촬영하더라도 흔들림 없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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