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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창업시즌 프랜차이즈 업계 호황…인기 아이템 꼼꼼히 살펴야

기사입력| 2015-03-20 17:41:53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로 떨어진 가운데 창업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저축보다는 투자를 통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환경이 됐기 때문이다. 대출받더라도 금리가 낮아 부담이 줄어 들었다는 것도 창업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봄 창업시즌을 맞아 창업에 나서려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술집과 밥집의 조화 '더원쭈꾸미' 고객만족도 'UP'

외식창업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효율적인 매장운영이다. 점심시간부터 늦은 밤시간대까지 테이블에 손님이 비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고소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원쭈꾸미'는 술집과 밥집의 조화를 이뤄내며, 모든 시간 고객몰이가 가능한 브랜드다. 식사 및 술자리 고객을 모두 잡기 위해 직영점 운영을 통해 메뉴 연구를 했고, 최적화된 메뉴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간단하게 한잔 즐길 수 있는 2차 공간까지 해결한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쭈꾸미알밥과 볶음밥, 제육볶음으로 점심고객을 공략하고, 푸짐한 식사를 선호하는 저녁 시간에는 철판구이인 쭈꾸미철판, 쭈꾸미 삼겹살, 쭈꾸미 닭살 등과 석쇠쭈꾸미, 삼겹살꼬치구이, 꼬치모듬 같이 참숯에 구워먹는 브랜드 특유의 메뉴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쭈꾸미오뎅탕과 쭈꾸미튀김, 새우깡(민물새우튀김) 등은 간단한 술자리 공간을 만족시킨다. 다양한 메뉴라인과 함께 맛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도 집중했는데, 그 결과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더원쭈꾸미의 관계자는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서 고객맞춤형 메뉴를 구성하고, 식사와 술자리를 겸할 수 있도록 해서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며 "초보창업자들이 가맹점 개설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하고 있는데,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지만 매장운영이 쉽다"고 말했다.



▶ 불황없는 사계절 아이템 '위니스커피&옥빙설' 글로벌 진출

커피전문점은 커피와 음료가 주력상품이다. 하지만 테이블단가가 낮게 나오고, 다양한 소비층을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디저트 메뉴를 추가로 판매하는데, 대부분 비슷한 메뉴로 인해 식상함을 준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브랜드가 커피·빙수전문점 '위니스커피&옥빙설'이다. 커피 메뉴의 품질경쟁력, 특화된 빙수 메뉴로 다양한 연령층 고객 확보가 가능하고, 테이블 단가도 높게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커피전문점과 디저트카페를 동시에 운영하기 때문에 수익구조가 다양하다. 단일 컨셉의 매장보다 수익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고급원두를 사용해 커피의 퀄리티를 높이고, '트랜스지방無', '콜레스테롤無'라는 웰빙컨셉으로 천연재료 시럽을 사용해 빙수 메뉴의 독자성도 살렸다. 따라서 운영되는 모든 시간이 피크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성수기와 비수기가 따로 없이 안정적인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 참고로 여름철이 되면 디저트 메뉴의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한다. 따라서 지급부터 창업을 준비하는 게 좋다.

위니스커피&옥빙설 관계자는 "10평대부터 맞춤창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며 "태국 방콕 1호점 성공을 필두로 6호점까지 계약 체결을 했고, 다른 해외 지역에도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가치소비 만족 '소블리애'메뉴 경쟁력 강화

불황 속에서도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가치소비란 만족도가 높은 상품은 가격에 상관없이 소비하는 경향을 말한다. 토종한우전문점 '소블리애'는 이러한 가치소비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다. 실속 있는 가격에 순수 누렁 토종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등심, 차돌박이, 특수부위 3가지(부채살, 치마살, 제비추리 등), 육회, 육사시미 등을 제공하는 메뉴를 400g 주문하면, 400g을 무료로 추가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다는 것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 육우, 젓소, 수입산 소고기가 아닌 누렁 토종 한우만을 사용한다. 산지직송 직거래 유통시스템을 통해 단가를 낮췄기 때문이다.

소블리애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치소비는 더욱 확산될 것"이라며"소수 단위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실속형 메뉴도 있고, 상권특성에 따라 점심 영업도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 영업권 보장 '빠세' 스몰비어 보안 눈길

빠세가 '스몰비어는 비슷하다'는 편견을 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빠세는 유러피언펍을 지향하는 미들비어 전문점이다. 토마토, 솜사탕, 더치커피, 피로회복제 등을 첨가한 이색 맥주와 피쉬앤칩스 및 피자, 나초 등의 특화된 메뉴를 내세워 고객층을 형성하면서, 가맹사업도 성공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무분별한 출점을 하지 않고, 가맹점의 영업권을 확실히 보호한다.

예비 가맹점주의 의견을 확실하게 반영해 창업을 지원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 입점 가능 여부와 예상 매출 수익 등을 자세히 검토 후 창업을 신중히 진행된다. 점포를 소유하지 않은 경우에는 아이템 특성과 잘 맞는 최적의 점포를 추천,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전략을 제시해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빠세 관계자는"본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가맹점 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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