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면서 연기자들이 착용한 각종 아이템이 궁금해서 찾아보느라 헤맸던 경험, 이제 네이버에서 돕는다.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가 TV 속 연예인의 패션, 소품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TV속 이 상품'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프로그램명', '프로그램+연예인', '프로그램+캐릭터' 등의 키워드를 통해 원하는 상품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지나 장하나', '하지나 한지민 가방'으로 검색하면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서 한지민이 착용했던 상품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을 보는 중에도 실시간으로 관심 있는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본 방영 전에 상품 DB를 미리 구축하고, 가격비교 및 쇼핑몰로의 연결을 통해 직접 구매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을 회차 별로 정리하여 각 회에서 해당 캐릭터가 착용한 다른 소품들도 찾아볼 수 있으며, 관련정보 탭을 통해 동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다른 캐릭터들의 패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TV에 나오는 패션, 소품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TV속 이 상품' 베타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테스트 결과 검색품질 향상을 확인해 정식 서비스로 오픈하게 됐다.
현재 'TV속 이 상품'에는 방영 중인 지상파 드라마와 일부 예능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케이블, 종편으로 DB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 이정엽 센터장은 "TV에서 본 상품을 찾기 위해 여러 번 검색하고, 여기저기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던 사용자들에게 'TV속 이 상품' 서비스를 통해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키워드 별로 최적화된 검색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