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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폴더폰+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출시
기사입력| 2015-01-25 14:29:35
LG전자가 새로운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금명간 출시한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 2008년 폴더형으로 출시된 '아이스크림 폰' 모델을 스마트폰으로 개량해 만든 제품이다.
당시 아이스크림 폰은 감성적인 파스텔톤 색상을 앞세워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와인 스마트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물리 버튼이 적용됐다.
카카오톡 버튼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다른 메신저나 SNS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와인 스마트에서 호평받았던 가로 3줄·세로 3줄의 시원한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전화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유지했다.
또 설정에서 '닫을 때 앱 실행 유지' 기능을 켜두면 폴더를 닫았다 열어도 사용 중인 앱이 종료되지 않는다. 폴더를 닫고 열 때마다 앱을 새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것이다.
8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고용량의 사진이나 멀티미디어 파일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의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색상은 민트, 핑크 등 2가지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폴더폰과 스마트폰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폴더폰"이라며 "중장년층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와인 스마트, 캐릭터 스마트폰 '아카' 등과 함께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