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부동산

서초ㆍ강동구 재건축 이주수요로 전세물건 품귀 현상

기사입력| 2015-01-09 11:10:39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1월 1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3%, 전세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부동산 3법이 통과된 후 매수문의가 늘며 호가가 올랐고 성북구, 중구 등은 매매가가 저렴한 소형 아파트나 입주한지 오래된 단지 등으로 매수문의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강남구가 겨울방학을 이용한 학군수요 등으로 전 지역에서 전세물건 품귀를 보였고 서초구와 강동구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전세가가 올랐다.

▶매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3%로 상승했다. 서초구(0.17%), 강남구(0.07%), 성북구(0.07%), 중구(0.06%), 동작구(0.04%)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서초구는 반포동 일대 매매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해 연말 부동산 3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재건축 단지로 매수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중소형 아파트는 실제로 거래로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올랐고 대부분 단지에서 호가가 상승했다. 잠원동 일대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했다.

반포동 주공1단지 105㎡가 4,000만 원 오른 19억3,000만~20억4,000만 원이고 72㎡가 2,000만 원 오른 11억6,000만~12억5,000만 원이다.

강남구는 개포동 및 대치동, 역삼동 등에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개포동은 재건축 단지인 주공 아파트로 매수문의가 늘었다. 매수세가 늘자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리고 있어 거래는 다소 어려운 상황. 역삼동 일대도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매도자들이 호가를 올렸다. 대치동은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나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두건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매가가 상승했다.

개포동 주공2단지 36㎡가 1,500만 원 오른 6억1,000만~6억2,500만 원이고 역삼동 역삼푸르지오 104㎡가 1,000만 원 오른 9억5,500만~10억2,000만 원이다.

성북구는 길음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소형 아파트 매물이 소진되고 난 후 신규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중형 아파트도 매물이 많지 않아 오른 호가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오른 호가에도 매물이 귀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 다만 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거래가 주춤한 모습이다.

길음동 길음뉴타운5단지래미안 109㎡가 1,000만 원 오른 4억5,000만~5억2,000만 원이고 길음뉴타운2단지푸르지오 77㎡가 1,000만 원 오른 2억8,000만~3억2,500만 원이다.

중구는 신당동 일대 매매가가 상승했다. 전세가가 크게 오르자 입주한지 오래돼 비교적 시세가 저렴한 아파트로 매수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입주 16년 된 삼성은 서울지하철 5,6호선 청구역 역세권 단지로 2011년 입주한 래미안하이베르보다 5,000만 원 이상 매매가가 저렴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저렴한 매물은 거래된 상태로 전 면적대에서 매매가가 올랐다.

신당동 현대 89㎡가 1,000만 원 오른 3억~3억3,000만 원이고 삼성 105㎡가 500만 원 오른 4억3,500만~5억1,000만 원이다.

▶전세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18%), 서초구(0.17%), 강동구(0.15%), 성북구(0.10%), 동작구(0.09%)가 올랐다.

강남구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물건 부족을 보이며 전세가가 올랐다. 대치동, 압구정동 일대는 겨울방학으로 학군수요가 늘었고, 역삼동 및 청담동 일대도 세입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일원동과 수서동도 재계약 등으로 전세물건이 귀해지면서 높은 전세가에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역삼동 역삼래미안 109㎡가 3,000만 원 오른 7억8,000만~8억 원이고 대치동 대치현대 112㎡가 3,000만 원 오른 7억~7억3,000만 원이다.

서초구도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 상승을 보였다. 반포동 일대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움직이면서 전세물건이 더욱 귀해졌다. 재계약하는 경우도 많고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아 전세물건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상태. 지난해 12월부터 전세 물건을 찾던 세입자들 중 일부는 월세로 전환하면서 월세 물건도 감소하고 있다.

잠원동 한신로얄 113㎡가 5,000만 원 오른 5억5,000만 원이고 서초동 삼풍 114㎡가 2,000만 원 오른 5억8,000만~6억2,000만 원이다.

강동구도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 이주가 진행되면서 전세가가 올랐다. 기존에도 전세물건이 귀한 상황이어서 이주수요가 겹치면서 전세물건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상일동 우성빌라 208㎡가 3,000만 원 오른 4억3,000만~4억6,000만 원이고 동아 79㎡가 2,000만 원 오른 2억1,000만~2억5,000만 원이다.

성북구는 길음동 및 보문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기존에 품귀를 보이던 전세물건이 최근 몇 건씩 나오기 시작하면서 오른 시세로 계약이 이뤄졌다. 겨울 비수기로 세입자 수요가 전보다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세가가 올라서 물건이 나오고 있고 그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

보문동 아남 105㎡가 1,000만 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 원이고 길음뉴타운4단지e편한세상 79㎡가 1,000만 원 오른 2억5,000만~2억8,500만 원이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부동산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