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세계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이후 누적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차세대 TV'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삼성 커브드 TV가 국내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65형, 78형, 105형 대화면의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하며 TV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커브드 TV는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과 대형 TV 시장에서 높은 판매를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했다.
풀HD보다 4배 선명한 해상도를 가진 초고화질의 UHD TV는 프리미엄 TV로 분류할 수 있다. 삼성전자 커브드 TV는 전체 UHD TV 판매량 중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UHD의 초고화질이 커브드 TV의 최대 장점인 몰입감과 편안한 시청감을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커브드 TV의 인기는 대형 TV 시장에서도 뜨겁다. 대형 TV로 갈수록 커브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 55인치 이상 대형 UHD TV에서는 커브드 TV의 판매비중은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브드 TV로 느낄 수 있는 파노라마 효과와 몰입감이 대형 인치로 갈수록 더 커지는 것은 물론, 대형의 커브드 화면이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인테리어 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선명한 화질의 대형 TV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높은 몰입감을 느끼고자 하는 니즈가 강한데, 커브드 TV는 이를 더욱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에 대형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커브드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고, 커브드 TV가 대형 TV와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