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15년형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 6종을 출시하고 겨울철 가정용 난방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냉난방에어컨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한 제품에서 냉방과 난방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 '손연재G 스타' 냉난방에어컨 신제품(FW168DACW)에 한층 강해진 공기청정 기능을 적용했다. '3M초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해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작은 0.02㎛(마이크로미터)의 먼지까지 제거한다. 벽걸이형에는 '3M초미세먼지 필터'에 특수 코팅을 더해 알러지 물질까지 제거한다.
또 '3중 탈취 필터'를 추가해 음식 냄새, 담배 연기, 생활 악취 등을 제거한다.
신제품은 전 모델 고효율 인버터를 기반으로 냉난방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일반 전기 히터를 사용할 때 보다 소비 전력을 4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실외기 동결을 방지해 영하10도의 추위에도 40도 이상의 온풍을 공급한다.
신제품은 냉난방면적 52.8(냉방)/41.7(난방)㎡의 스탠드형 2종, 냉난방 면적 24.4/20.3~42.3/33.8㎡의 벽걸이형 4종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115만원~230만원대.
LG전자 오정원 RAC사업담당은 "냉난방은 물론 강력한 공기청정 성능까지 겸비한 '휘센 냉난방에어컨' 신제품을 통해 에어컨 시장뿐만 아니라 난방기기 시장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