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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는 특별 관리 노하우는?

기사입력| 2014-09-16 10:41:09
2014년 F/W(가을 겨울 시즌) 패션 아이템으로 '벌키한 니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많은 패셔니스타들의 쇼핑 리스트에 오른 '벌키한 니트'는 굵은 실로 짠 여유로운 사이즈의 니트를 말하며, 여성스러운 핏을 연출한다.

하지만 니트는 세탁 및 보관이 어려운 탓에 쉽게 보풀이 생기거나 늘어져버려 올 가을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예민한 니트를 좋은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벌키한 니트와 함께 옅은 컬러나 다양한 가죽 소재를 이용한 부츠 또한 패션을 완성해주는 잇(it)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누트럴(neutral) 컬러나 악어가죽을 이용하는 등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지만 기존의 부츠보다 예민해진 디자인과 소재 탓에 처음 구입시의 부츠 상태를 유지하고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꼼꼼한 관리가 요구된다.

올 가을 겨울, 니트나 부츠와 같은 예민하지만 센스 있는 아이템들로 스타일링을 한다면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하지만 완벽한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소재 관리가 예민한 잇 아이템들에 대한 특별한 관리 노하우를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좋다.

◆변형되기 쉬운 니트 소재 세탁과 의류관리기로 번갈아 관리해야

니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세탁을 잘못할 경우 형태가 변형되기 쉬워 입고 난 후에는 드라이클리닝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에는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니트, 실크 등 세탁을 자주 하기에는 형태와 소재가 변질될까 염려되거나 오랫동안 의류를 방치해 둘 경우 좀 벌레가 생길 수 있어 세탁과 보관이 까다로운 의류를 위한 신개념 의류 관리기다. 살균, 고급건조, 스타일링 등 3가지 기능별 코스를 원하는 대로 선택해 작동할 수 있고, 이 중 건조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소재 특성상 줄어들기 쉬운 니트의 경우 고급건조 코스가 제격이다. 고급건조 코스는 의류에 남아있는 물기를 빨아들이는 저온 건조 기술인 히트 펌프를 사용해, 옷감의 수축이나 변형 없이 습기를 말끔히 제거한다. 고급건조 코스 이용 시 주의할 점은 옷감의 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서 옷걸이에 걸지 않고 니트의 면적을 넓게 접어서 선반 위에 올려야 한다는 것.

◆지저분한 보풀 막으려면 기능성 세재로 올바른 방법의 손빨래 해야

2014 F/W 시즌의 큰 사이즈에 소매가 팔 길이를 훌쩍 넘는 벌키한 니트가 패셔니스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몸에 붙지 않는 니트의 경우 여기저기 마찰되기가 쉬워 자칫하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보풀 생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니트 의류의 보풀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가볍게 자주 세탁해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야 한다. 피죤의 중성세제 '울터치'는 저자극 세정 성분이 손상되기 쉬운 니트, 울, 실크, 순면 등의 의류를 수축이나 탈색 등의 변형 없이 세탁해 준다. 진주에서 추출한 펄 프로틴 성분이 함유돼 섬유의 탄력 및 광택을 강화해 주며, 아기옷과 속옷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니트의 경우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울터치'를 풀고 빨랫감을 넣은 후 5~10분 정도 손으로 부드럽게 빨면 심한 보풀 생성을 방지 할 수 있다.

◆이미 갈라져 버린 가죽 부츠도 다시 새 것처럼

가죽부츠는 매년 F/W시즌 스타일과 방한력을 모두 갖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지만 습기와 마찰에 약해 손상이 잦다. 게다가 올해 더 다양해진 가죽의 소재와 옅어진 컬러의 가죽부츠는 한층 더 꼼꼼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독일 바마의 '프로텍터 크림'은 가죽에 영양분을 공급해 가죽의 결이 갈라지는 현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관리 부족으로 이미 굳어버린 가죽의 결도 살려준다. 크림 사용시 크림을 바르고 마른 천으로 살짝 문질러주기만 하면 돼 간편하게 가죽 신발의 상태를 보존할 수 있다. 하지만 물기에 많이 노출되어 방수 능력이 떨어진 가죽부츠라면 부츠 전용 방수 스프레이인 바마의 '슈퍼 프로텍터'를 활용해 신발 표면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시켜 물로 인한 얼룩을 방지할 수 있다.

◆ 비와 눈에 약한 가죽 부츠는 제습제로 철저한 관리를

가을 겨울철 가죽부츠를 신은 채 예기치 못하게 눈·비를 만나게 되면 신발 내외부가 손상을 입는 것은 물론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귀가 후 철저한 제습으로 부츠를 보호해야 한다.

애경 에스티의 '홈즈 제습력 신발용'은 비나 눈에 젖어 습기 찬 신발에 넣어두면 강력한 제습효과로 냄새나 눅눅함을 제거한다.

사용 후에는 햇볕에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해 비와 눈이 잦은 가을 겨울철에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제품 표면에 부착된 재생 알람 사인을 통해 사용 가능 상태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발의 모양을 유지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슈트리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 부츠에도 사용이 편리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가을에는 벌키한 니트나 예민한 소재의 부츠와 같이 관리하기 어려운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어 패셔니스타를 꿈꾼다면 특별한 관리법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자사의 스타일러와 같이 니트뿐 만 아니라 다른 소재의 옷 관리가 한번에 해결되는 의류관리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두꺼운 소재의 옷을 많이 입는 가을 겨울철에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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