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워치R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LG전자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이 일반에 첫 공개된 가운데, 해외 유력 IT전문매체들이 잇따라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고 LG전자가 밝혔다.
GSM아레나(GSMArena)는 "G워치R은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스마트워치 중에 최고(G Watch R is one of the best smartwatches we've seen so far)"라고 소개했다. 마셔블(Mashable)은 "아름다운 원형 스크린 덕분에 G워치R은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워치 가운데 가장 매력적(it's the most attractive smartwatch we've seen to date, thanks largely to its beautiful circular screen)"이라며 "시중에 나온 대부분의 스마트워치가 전통적인 원형 시계 모양이 아닌 정사각형 혹은 직사각형 외관을 선택해 시계라기 보다는 작은 컴퓨터와 같다면, 완전한 원형 모양의 G워치R은 신선하면서 유행을 선도할 제품(While most smartwatches on the market are square or rectangular ― and look more like a small computer than a traditional round-shaped watch ― LG's iteration is a refreshing, fashion-forward change)"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 트렌즈(Digital Trends)는 "G워치R은 남녀 모두에게, 손목 굵기에 상관없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스마트워치 세계에서는 드물게 훌륭한 시계다(The G Watch R is a stunner, no matter what gender you are, or how big your wrist is. It looks like a nice watch, which is something of a rarity in the smartwatch world)"고 평가했다.
이밖에 포켓린트(Pocket-lint), 슬래시기어(Slashgear) 등도 호평을 내놨다.
G워치R은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 워치다. 메탈바디와 교체 가능한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을 선택했으며,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 대용량 배터리 등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음성 인식 기반 '구글 나우',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방수 및 방진 기능 등을 제공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