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19일 기업 대상으로 제공하는 광케이블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U+Biz 시내전화'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화 회선 구축이 비교적 어려운 지역인 경북 울릉도, 전남 완도, 충북 영동 등 통화 권역 70곳을 추가 확보, 기존 제공하던 73곳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를 통틀어 국내 통화권 전체인 143곳으로 'U+Biz 시내전화' 서비스를 확대했다.
U+Biz 시내전화서비스는 각 지역에 위치한 금융,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이중화된 광케이블 선로를 구축해 통화품질이 깨끗하고 장애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 개개인에게 연속번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 전담 고객·장애센터를 별도 운영해 신속한 상담 및 장애처리가 가능하다.
또 시내전화망을 거쳐 기업 내에 설치된 인터넷 신호 연결 교환기인 IP-PBX가 무선망으로 연결한 모바일 IPT서버와 연동, 기업 특화 유·무선 융합 전화서비스인 '모바일 IPT(Internet Protocol Telephony)'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LTE기반의 모바일 스마트워크 환경도 가능케 됐다. 모바일 IPT서비스는 유·무선 내선 통화 및 모바일 UC(Unified Communication)기능을 통한 조직도 검색 및 임직원간 그룹·개별 채팅 등 장소에 관계없이 소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현준용 기반통신사업담당 상무는 "시내전화 전국 서비스 개시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통화품질 제공을 통해 기업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유·무선 융합 전화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