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레드 TV가 3년 연속 유럽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가전 기술상을 수상했다.
EISA(유럽영상음향협회: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는 15일(현지시간) LG '77형 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모델명: 77EC980V)'를 '유러피언 하이엔드 TV(European High-end TV) 2014-15'로 선정했다.
이번 수상으로 LG 올레드 TV는 2012년 평면 올레드 TV(55EM970), 2013년 곡면 올레드 TV(55EA980)에 이어 3년 연속으로 EISA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ISA는 '77형 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에 대해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울트라HD 해상도를 구현해 뛰어난 화질과 초슬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LG전자가 성능과 디자인 모두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라고 평가했다.
LG전자 TV사업담당 이인규 전무는 "3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은 LG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확고히 입증한 것"이라며 "한 발 앞선 기술력으로 다양한 올레드 TV를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EISA어워드 2014'에서는 '77형 곡면 울트라HD 올레드 TV'를 포함해 웹OS 탑재 'LG 스마트+ TV', 'LG G3', 'LG 사운드 플레이트' 등 총 4개의 LG제품이 수상했다.
'LG 스마트+ TV(모델명: 55LB870V)'는 '유러피언 스마트 TV(European Smart TV) 2014-15' 부문상을 수상했다. 웹OS 탑재 'LG 스마트+ TV'는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 ▲간편한 연결 등 TV의 본질인 간편한 사용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 차세대 스마트 TV다.
EISA는 'LG 스마트+ TV'에 대해 "LG전자가 웹OS로 스마트TV의 정의를 바꿔 놓았다"라며 "쉽고 빠르고 재미있는 스마트TV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LG G3'는 '유러피언 어드밴스드 스마트폰 2014-15'에 선정됐다. EISA는 "'LG G3'의 쿼드HD 디스플레이와 얇은 베젤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극찬했다. 또 "Hi Fi 음원(192kHz/24bits) 재생이 가능한 1와트(W) 고출력 스피커 탑재는 모든 음악팬들이 감사해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2.5Ghz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3,000mAh의 충분한 배터리 용량, LG전자만의 보안솔루션 '노크코드'가 눈에 띄는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 사운드플레이트(모델명: LAB540)는 '유러피언 홈씨어터 사운드베이스(European HT Soundbase) 2014-15'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풍부한 음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39.5mm의 얇은 두께에도 320와트(W) 4.1채널 스피커로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EISA 어워드'는 유럽 20개국의 유수한 50개 AV(오디오/비디오) 전문지 편집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 디자인 혁신성을 기준으로 제품을 선정한다. 'EISA 어워드' 수상작들은 1년 동안 유럽 전 지역에서 'EISA' 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받아 마케팅에 활용이 가능하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