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7월부터 선보인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 행사가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실시, 3개월간 진행중인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포인트를 최대 200만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포인트는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서 구매한 금액 및 삼성카드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있다.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는 행사 시작을 알린 7월 첫 째주부터 한 달간 참가한 고객이 주평균 3배 가까이 증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덕분에 7월 한 달간 삼성전자 혼수가전 판매 비율은 직영점 기준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내수경기 침체에서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10월말부터 시작되는 윤달로 인해 결혼식을 앞당기고 서둘러 혼수를 구매하는 예비부부가 늘어나면서 행사가 지속되는 8~9월에도 혼수가전 판매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S 프러포즈 웨딩 마일리지'에 가입 후 구매하는 고객에게 삼성 디지털프라자 포인트를 최대 30만원 추가로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 밖에 최대 30만원의 바우처 쿠폰을 제공하는 '친구 추천 쿠폰' 제도와 청첩장 청구금액 할인, 제품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혼수전문점에 방문만 해도 최대 5만원 할인되는 신라면세점 쿠폰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웨딩 마일리지'는 가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서 비용을 지출하는 혼수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