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긴장시키는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방학엔 아이 밥부터 공부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아진다. 특히,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면역력이 약한 아이가 크고 작은 질병에 걸리기 쉬워 건강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 엄마들 사이에서 아이들을 위해 건강한 실내환경을 조성해주고 영양간식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일명 포키즈(for kids)가전이 주목 받고 있다. 아이들 건강을 위해 적정 습도 관리를 돕는 제습기, 건강 주스를 손쉽게 만들어줘 아이들의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원액기까지 키즈맘들을 사로잡은 건강 생활가전을 살펴보자.
■ 여름철 우리 아이 건강은 실내 습도 관리부터! 효율적으로 적정 습도 만들어주는 '삼성 인버터제습기'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실내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집안 곳곳에 곰팡이와 세균,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데 이러한 유해물질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건강에는 치명적이다. 때문에 제습기 가동하여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하여 판매에 돌입한 삼성 인버터제습기는 알아서 적정 습도를 맞춰주는 '자동모드', 제습 속도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킨 '터보모드', 소음을 줄여주는 '정음모드' 등으로 소비자 사용 상황에 맞게 습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 빨래를 자연건조 대비 약 7배 더 빨리 말려주는 '의류건조 기능', 액세서리로 제공되는 신발 키트를 활용한 '신발건조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해 장마철, 쉽게 젖는 아이들의 옷과 신발 건조에 대한 고민도 덜어준다. 특히,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탑재로 전기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정속형 제품 대비 4㏈ 이상 소음이 적어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의 독자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알레르기 및 독감 유발 물질 등을 99% 이상 제거해 제습과 동시에 더욱 건강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 손빨래 한 듯 깨끗하게 아이 옷 세탁해주는 '삼성 세탁기 아가사랑 플러스'
여름철에는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 돼 입고 있던 옷이 더러워지기 일쑤다. 특히, 아이들의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방학에는 더욱 그렇다. 아이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손빨래를 하는 것이 좋지만 주부들이 매번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럴 때 삼성 세탁기 아가사랑 플러스를 사용하면 빨래감이 늘어나는 여름철에 손쉽고 깨끗한 손빨래가 가능하다. 특히, 영?유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소량 세탁 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주 입는 옷이 땀과 오염물질로 더러워져 매일 빨래를 해야 할 때에는 '소량세탁'모드, 얼룩이 심한 세탁물에는 '불림' 세탁 기능을 활용하면 손빨래 한 듯 깨끗한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들 피부에 직접 닿는 수건, 속옷 등의 살균 표백을 위해서는 '푹푹삶음'코스를 사용하면 여름철 편리한 아이 옷 관리가 가능하다.
■ 여름철 입맛 없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건강식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휴롬 원액기'
여름철 습도와 온도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일이다. 여름철 기운 없는 아이를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특별한 건강 주스를 만들어 원기 보충을 해주는 것은 어떨까.
'휴롬원액기'는 기존 믹서기나 주서기가 칼날을 이용해 가는 방식과는 달리 스크류를 이용해 짜내는 방식의 저속 압축착즙 기술로 피로회복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야채나 과일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주스로 만들 수 있다. 드럼과 망의 구조를 개선해 사용과 세척도 한층 간편해진 것은 물론, 드럼 용량도 500ml로 늘려 한 번에 보다 많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다.
■ 저칼로리 건강 간식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 천연과일 디저트 제조기 '돌 요나나스'
더위에 지친 아이들에게 시원한 천연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제조기도 엄마들의 인기 제품이다.
돌(Dole) 코리아의 '요나나스'는 특허 받은 기술로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냉동 과일로 손쉽게 천연 과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냉동 과일을 넣고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만들어 진다.
무엇보다 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고, 유제품이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은 저칼로리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한, 여름철 상하기 쉬운 과일이나 먹다 남은 과일 등을 활용해 맛있는 과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알뜰 주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