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지펠 냉장고가 한층 다양해졌다.
삼성전자는 15일 2014년형 '지펠 푸드쇼케이스' 냉장고 신제품 8종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 냉장고는 총 20종의 라인업으로 늘어나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개의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 2개의 냉장실로 구분한 신개념 냉장고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이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맞춤형 분리 수납이 가능해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냉장실 안쪽을 열고 닫는 인케이스 문과 바깥쪽을 열고 닫는 쇼케이스 문을 따로 만들어 인케이스에는 사용빈도가 낮고 부피가 큰 식재료를 보관하고 쇼케이스에는 자주 먹는 음식들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특히 맞춤형 수납공간인 쇼케이스는 엄마를 위한 '쿠킹 존', 아빠와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 존', 아이를 위한 '키즈 존'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가족 모두가 냉장고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는 삼성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해 10년 무상보증과 함께 높은 에너지 효율에 소음이 낮아 편안하고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구연 전무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냉장고인 '지펠 푸드쇼케이스'에 대한 소비자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