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7월 1일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모바일만 묶어도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새로운 결합 상품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출시한다.
KT에 따르면 우리가족 무선할인 상품은 3G/LTE로 신규 가입이나 번호이동, 기기변경, 재약정 고객이 KT 모바일 회선을 가족 내 KT 모바일 회선과 결합 하면 24개월 동안 본인의 이용요금에 따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 10월 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결합할인은 결합 인원, 결합 순서에 상관없이 가족 개개인이 사용하는 요금 구간에 따라 각각의 회선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최대 5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다.
이용요금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은 3000원, 6만7000원 이상 8만7000원 미만은 5000원, 8만7000원 이상 9만7000원 미만은 7000원, 9만7000원 이상은 1만원을 24개월동한 매월 할인해준다. (부가세 별도)
동일 명의 회선도 2회선까지 결합 가능하며, 결합은 가입한 날을 기준으로 다음달 말까지 가입 가능하다. (7월 15일에 가입한 고객은 8월 말까지 결합 가능) 우리가족 무선할인 결합 고객 중 한 명이 추후에 올레 인터넷(유선)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뭉치면올레 결합 할인 혜택으로 전환된다.
KT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상품을 통해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