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니빔 TV PF87K
캠핑의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특급 호텔 못지않은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캠핑장에서 아늑하고 호화로운 캠핑을 즐기며 자연을 만끽하는 럭셔리 캠핑 트렌드인 '글램핑'도 인기다. 최근에는 여기에 더해 집에서만 누리던 편안한 일상 그대로를 야외로 옮긴 '세컨드하우스 캠핑'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세컨드하우스 캠핑'이란 진화된 캠핑 용품들을 활용, 야외에서의 자유로움은 즐기되 몸은 마치 '두 번째 집'에 있는 것 같은 안락한 캠핑을 말한다. 세컨드하우스 캠핑에 사용되는 제품들은 기존의 캠핑용품에서 퀄리티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면서 한층 더 까다로워진 캠핑족들의 요구에 부응한다. 장소에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형화면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미니빔TV, 전원 주택에 와 있는듯한 안락함을 제공하는 복층텐트 등의 제품이 눈길을 끈다.
휴대용 프로젝터의 기술력이 업그레이드되면서 집에서 조용히 즐기던 영화나 드라마, 스포츠 중계를 이제 캠핑장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월드컵이 열리는 올해는 캠핑장에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미니빔 TV(모델명: PF87K)'는 휴대용 LED 프로젝터 최초로 Full HD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 최대 1000안시루멘(ANSI-Lumens) 밝기와 10만대 1의 명암비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최고 사양의 TV못지않은 고화질로 드라마나 영화, 혹은 스포츠 중계를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TV 방송 튜너를 탑재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화질의 HD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외장하드 연결 시, 타임머신 기능으로 생방송 TV 프로그램의 자유로운 정지와 재생 및 예약녹화까지 가능하다.
텐트 또한 최근 '복층 구조'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원주택 못지 않은 안락한 공간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글램핑 전문기업 아날로거는 최근 안락하고 편안한 아웃도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독특한 구조의 루프탑텐트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복층 구조로 제작돼 지표면의 냉기나 벌레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다락방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곰팡이 방지 및 자외선차단 효과가 뛰어난 고급 텐트 원단으로 실내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
이 밖에도 국내 최초 6면 분리형으로 제작돼 설치가 간편하고, 38가지에 이르는 모든 캠핑 장비들이 구비돼 있어 캠핑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소요 시간을 대폭 줄였다.
캠핑용품전문브랜드 프라도는 최근 주로 호텔이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구울 때 쓰이는 재질인 주철을 활용한 바베큐 그릴을 선보였다. 주철 그릴은 약 200~300도의 열이 고기의 육즙이탈을 막아주고 두꺼운 육류도 부드러운 고기 맛을 내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제조방식이 다이캐스팅 방식이 아닌 주물방식으로 열 보존율이 뛰어나 고기와 생선을 요리할 때 용이하다.
캠핑장에서 요리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해 주는 제품도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조리 도구를 거치해 사용할 수 있는 키친 테이블이 세컨드하우스 캠핑을 위한 필수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라푸마의 콤팩트 키친 테이블은 버너, 도마 등 다양한 조리 도구 거치 기능에 싱크대 기능까지 결합, 주방을 그대로 캠핑장에 옮긴 듯 편리한 조리를 가능하게 해 준다. 특히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접을 수 있어 이동 시 캠핑 용품의 부피를 줄여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캠핑족의 니즈가 다양해짐에 따라 야외에서의 자유로움은 즐기되 몸은 마치 집에 있는 것 같이 안락하고 편안한 캠핑을 즐기고 싶어하는 캠핑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유통업계는 실내에서도 야외에서도 낭만 가득한 추억과 편안한 휴식을 지원해 주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캠핑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