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www.smart-on.com)이 선보인 자동차 앱세사리(Car Appcessorry) '몬스터게이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앱세서리란 앱(app)'과 '액세서리(accessory)를 합친 말로 특정 앱과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연동돼 모바일 기기의 기능을 확장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몬스터게이지(http://www.monstergauge.com)는 OBD2 스캐너 단말기(크루즈플러스 인텐시브)를 통해서 자동차의 신호를 분석해 스마트폰 화면으로 자동차의 각종 정보를 출력해 주는 앱(App)이다.
사용자가 직접 OBD 스캐너 단말기 단자에 '크루즈플러스 인텐시브' 장비를 직접 꽂아주기만 하면 설치가 끝나고, 무료로 구글플레이에서 제공되는 '몬스터게이지' 앱을 설치 한 후 실행시키기만 하면 바로 자동차의 각종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연비, 유류비, TPMS, DPF, 자동차 배터리 정보를 가장 많이 열람한다"고 말했다.
타이어 공기압 감지 장치(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는 각각의 타이어에 부착된 센서가 타이어의 공기압과 온도를 감지하는 기능이고,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는 디젤엔진의 배기가스를 포집하여 연소시키는 장비로서 관리가 까다롭다. 자동차 배터리 정보로는 배터리 용량, 배터리 잔량, 배터리 전압, 온도와 수명 등의 정보를 몬스터게이지 앱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자동차 스캐너에서만 볼 수 있는 엔진의 토크, 마력, 부스트 압력, 배기 온도, 흡기 온도, 자동차 고장 정보, 다이나모 그래프 정보도 볼 수 있다.
이국헌 스마트온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자동차 앱세사리 제품인 '크루즈플러스 인텐시브' OBD2 스캐너 단말기와 몬스터게이지 어플은 내 차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동차 관리를 스마트카처럼 할 수 있다"며 "차량 정비와 안전뿐 아니라 연비효율성을 20~30%까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