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 이하 다음)은 지난 14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2014 스마트 에듀 데이'를 진행했다.
스마트 에듀 데이는 다음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이 지난 2011년 창의적인 IT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진행해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2014 스마트 에듀 데이에는 초등학생과 현직 초등교사, 예비교사 총 2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스마트 에듀 데이는 제주교육정보화연구회 등 IT교육에 관심이 많은 제주도내 현직교사들과 다음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이 기획됐으며 디지털 교과서 시범 수업과 학생 워크숍, IT 교육 교사 연수 및 아동 체험 프로그램과 교사 및 학생 대상 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학생 워크숍에서는 ▲3D프린팅의 세계 ▲피지컬 컴퓨팅 ▲한 시간에 YG따라잡기 ▲스토리에 날개를 달자! 등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IT트렌드를 게임으로 즐기며 익힐 수 있는 8개의 코너를 운영해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내기도 했다.
그리고 '제자들이 살아갈 미래의 IT트랜드'를 주제로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팀 김태현님의 강연에 이어 '새로운 반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 클래스팅!'을 주제로 한 클래스팅 대표 조현구님의 특강도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여한 교사들은 "평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IT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늘 어려웠다"며 "오늘 참여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실제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다음과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창의적인 IT 교육 사업의 공동 추진을 통해 제주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2014 스마트 에듀 데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윤호영 부사장은 "IT 분야의 급속한 발전과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IT 활용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 에듀 데이는 단지 컴퓨터 활용 교육이 아니라 학생, 교사, IT 업계 종사자가 함께 모여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모색, 개발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은 앞으로도 IT 산업의 발전과 컴퓨터 과학 교육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