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화B&B, 사회적기업 카페와 “함께 더 멀리”
기사입력| 2014-05-15 10:42:10
한화B&B(대표이사 박종엽)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식나눔 활동인 "함께 더 멀리 by 한화B&B"를 진행했다.
한화B&B는 지난 5월 14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위치한 빈스앤베리즈 바리스타 아카데미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지자체가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카페와 청년기업들을 대상으로 한화B&B의 경영노하우와 운영전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매장인 스토어 36.5의 카페 36.5와 카페오아시아, 떡찌니 등이 참여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더 멀리'를 반영한 활동인 만큼 한화B&B는 그간의 카페운영 노하우를 아낌 없이 공유했다. 카페 운영의 기본이 되는 메뉴 구성과 경영 전반에 대한 부분 외에도 마케팅, CS 전략 등을 공유하여 참여 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공감토크' 시간을 마련해 참여한 사회적기업가들로부터 사회적기업 카페가 가지는 특유의 어려움에 대해 들어보고 개별 카페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분석하여 향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며 한화B&B 박종엽 대표이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회적기업 카페들이 가지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기업 영세카페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하반기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 중인 한화B&B는 영세 사회적기업 카페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사회적 배려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화B&B는 전 직원의 30% 이상을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채용하고 있다. 올해 2회째 운영중인 골목카페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카페에 기금과 장비,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회적 배려계층의 직업훈련과 고용촉진을 위한 무료 바리스타 교육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사회서비스 사업도 진행 중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