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필립스전자 신임 대표에 도미니크 오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 선임
기사입력| 2014-05-01 11:07:57
헬스 앤 웰빙 부문의 선도기업 ㈜필립스전자(대표: 도미니크 오, www.philips.co.kr)는 신임 대표에 도미니크 오(Dominique Oh, 만 47세)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1일부로 임명된 도미니크 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필립스전자의 대표 직무와 기존의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 직무를 함께 맡게 된다.
도미니크 오 대표는 2013년 9월 헬스케어 사업 부문장으로 필립스전자에 합류한 이래, 다양한 조직 내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최근 시장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필립스는 도미니크 오 대표의 리더십 하에 2 분기 연속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프랑스 국적의 도미니크 오 대표는 1991년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센터 CNES(French Space Agency)에 연구 개발 엔지니어로 입사한 이래, 1994년 프랑스의 방산전자 시스템 기업 탈레스(Thales), 1997년 톰슨 멀티미디어(Thomson Multimedia) 등 유수 프랑스 기업에서 세일즈 및 비즈니스 부문 경력을 쌓아 왔다. 이후 2006년부터 LG전자의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부문에서 유럽지역 휴대폰 마케팅과 국내 상품기획 부문을 담당했으며,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애플코리아 사장으로 재직했다.
하르짓 길(Harjit Gill) 필립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경영자(CEO)는 "필립스는 1891년 설립된 이래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헬스 앤 웰빙 부문의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라고 말하며, "20년 이상 다국적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어 온 도미니크 오 대표는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역량 향상에 힘을 싣고 한국 시장에서의 이노베이션을 주도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적임자"라 덧붙였다.
도미니크 오 대표는 B2B 및 B2C 시장 전반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조명,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사업 부문간 협업과 시너지를 효과적으로 창출하여 한국 시장에서 필립스의 전반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김태영 전(前) 필립스전자 대표는 필립스의 아시아 태평양 전략 사업을 맡게 되어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필립스의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