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재개에 들어간 KT가 고객의 불편과 제약사항을 과감히 없앤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7일부터 영업재개에 들어간 KT가 '스펀지' 플랜 등 새로운 마케팅 프로그램들을 시행한다.
KT가 선보인 새 프로그램들은 ▲휴대폰 교체 시 고객이 느꼈던 모든 불편함을 한번에 흡수하는 '스펀지' 플랜, ▲포인트 차감 없이 무료 혜택을 강화한 '전무후무' 멤버십, ▲영상, 음악 등 꼭 필요한 주요 서비스만 모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알짜팩',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Giga WiFi' 제공, ▲금융권 제휴로는 최대 지원 규모인 'KT-KDB 대우증권 통신비 지원' 추가 등이다.
우선 '스펀지' 플랜은 '스펀지' 플랜은 고객이 휴대폰 구입시 누적 기본료(약정할인 후 금액)에 따라 약정기간을 최대 12개월까지 줄여주는 내용으로 고객이 가입 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누적 기본료가 70만원 이상 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휴대폰 교체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펀지' 플랜에 가입시 약정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고도 본인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12개월 이후 잔여할부금 부담 없이 바로 최신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다양한 할인과 최대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전무후무 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레 멤버십 VIP(슈퍼스타)회원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TOP7 제휴사인 'CGV,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스터피자, GS25, 뚜레쥬르, 롯데월드'에서 멤버십 포인트 차감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상·음악 등 꼭 필요한 서비스만 모아 파격 할인 제공하는 '알짜팩'도 출시된다.
KT는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상·음악 등의 핵심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합해 파격 할인 제공하는 '알짜팩'을 5월 1일 출시한다. '알짜팩'에 가입하면 '지니팩(음악)'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올레tv 모바일팩(영상)' 등의 콘텐츠 뿐만 아니라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캐치콜', '링투유'와 '영화할인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음악 감상을 위한 무제한 데이터와 영상 시청을 위한 월 6GB의 전용 데이터가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짜팩'에 가입하면 이 모든 서비스를 51% 할인된 가격인 월정액 8000원(부가세 포함 8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최대 속도 1.3Gbps의 차세대 WiFi 네트워크인 'Giga WiFi'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구축한다. Giga WiFi는 일반 WiFi의 15배인 512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으며, 체감 속도가 3배 이상 향상돼 많은 고객들이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월 중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Giga WiF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KT는 KDB대우증권과 제휴해 'KDB대우증권-KT 통신비 지원서비스'를 4월 28일부터 시작한다. KDB대우증권의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KT 휴대폰 신규 가입, 번호 이동, 우수 기변 고객이 개통일 포함 31일 이내에 KDB대우증권 CMA 및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CMA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향후 24개월 동안 월 5000원에서 최대 월 7만원까지 통신비를 지원해준다.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과 제약 사항을 없애드리기 위해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KT만의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