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제주 다음커뮤니케이션 본사에서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왼쪽)과 (주)케이티엔 최일묵 대표(오른쪽)가 참석해 '로컬 데이터 공동 활용' 협약을 맺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전화번호부 서비스 업체 ㈜케이티엔과 제휴를 맺고 로컬 콘텐츠 품질 강화에 나선다. 다음과 ㈜케이티엔은 장소 DB 공동 구축 및 운영을 위해 23일 오후, 제주도 다음 본사에서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케이티엔 최일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로컬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다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티엔의 장소 DB 및 콘텐츠 약 300만 건을 확보, 통합 검색 결과와 다음 지도 등 자사의 PC·모바일 로컬 서비스에 신규 또는 수정 적용한다. ㈜케이티엔은 동종 업계 최대규모의 운영 인력과 최다 DB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매월 실사 검증한 장소 정보 업데이트 내역을 제공함으로써 다음의 로컬 서비스 신뢰도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다음은 ㈜케이티엔에 다음 지도 오픈 API를 제공하고, ㈜케이티엔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이를 적용, 위치 정보를 서비스 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과 ㈜케이티엔은 장소 DB를 공동 개발하는 등 양질의 로컬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다음 배성준 본부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전국 각지의 최신 장소 정보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신뢰도 높은 DB 보유업체인 ㈜케이티엔과 손을 잡게 됐다"며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음 로컬 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이용자 모두의 만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