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김포시 장기동에 4000가구 규모의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5월에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약 40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한강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35개동,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1차 분양으로 3481가구를 5월에 먼저 선보인다. 1차 공급대상의 97%가 전용 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전세난에 지친 수도권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형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로 구성됐다.
김포는 최근 서울의 높은 전세가로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지역으로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고, 점차 전세물량을 찾아 보기 힘든 상황이라 이번 분양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강센트럴자이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 있어 한강신도시 내의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계획중인 수변 스트리트상가(라베니체)를 비롯해 학원, 병원, 금융 등 다양한 생활 여건과 주변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신도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남쪽에 산이 있어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고, 가벼운 산책이 가능해 신도시의 쾌적함을 만끽할 수 있다.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의 큰 경쟁력인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3월 착공을 개시한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직선거리로 김포공항역까지 약 14㎞이며,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도착하는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김포골드라인'으로 명명한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기공식을 가져 서울과의 체감 거리는 더욱 가까워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가현초등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강센트럴자이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커뮤니티센터, 다양한 조경 등 대단지에 걸맞는 단지 내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GS건설의 고유 커뮤니티인 '자이안센터에'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DIY룸(취미실), 실내 코트와 어린이전용 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련 정보는 전화(1644-1988)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