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KT, 일본 LTE 로밍 에그 출시…알찬 여행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2014-04-21 16:05:49
KT(회장 황창규)가 '일본 LTE 로밍 에그' 출시 및 데이터 로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 연휴를 맞이해 해외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에게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본 LTE 로밍 에그는 일본 내에서 LTE 신호를 와이파이(Wi-Fi)로 변환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서 빠른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0개 기기까지 와이파이를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며, LTE 커버리지를 벗어날 경우 3G로 자동 전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본 LTE 로밍 에그는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1일에 1만원(부가세 별도)으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본 LTE 로밍 에그 출시 기념으로 5월 11일까지 에그 임대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사용 일수에 따라 최대 2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입 및 임대는 로밍센터(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에서만 가능하며, 예약 및 문의는 로밍 콜센터(1588-0608)를 통해 가능하다.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데이터로밍 1만원권', '데이터로밍 3만원권'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각각 기존 대비 2배인 20MB와 100MB의 데이터 용량을 제공하고, 5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데이터로밍 무제한' 서비스의 이용을 4일 이상 신청한 고객에게는 도너츠 쿠폰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데이터로밍 무제한', '데이터로밍 1만원권', '데이터로밍 3만원권', '일본 LTE 로밍 에그'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응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병무 KT 상무는 "5월 연휴를 맞아 해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KT는 고객에게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