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 part: Modular 500RT_x_t
LG전자(066570, 대표 具本俊, www.lge.co.kr)가 국내 최초로 부분부하 냉난방시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모듈러 터보 칠러를 출시하며, 에너지솔루션 선도업체로서의 입지 구축에 나섰다.
모듈러 터보는 기존 한 개의 압축기로 냉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대의 압축기를 조합 연결하는 방식으로 건물 일부를 냉난방하게 될 때, 여러 압축기중 일부만 구동하여 최적의 부분부하 효율을 낼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이다.
이번에 출시된 LG 모듈러 터보 칠러는 AHRI(미국공조협회) 기준, 부분부하효율(IPLV Integrated Part Load Value) 9.0으로 기존 단일 압축기방식 터보 칠러 대비 17% 이상 향상되어 세계 최고 부분부하 효율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569KW급(2000usRT) 기준, 기존 국내 제품대비 최대 25% 이상 전기설비를 간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기동을 위한 전류사용량을 감소시켜, 초기 수전용량과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개별 압축기의 운전시간 제어로 교대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압축기의 수명연장 및 유지보수 주기가 2년이상 늘어나 유지 보수 비용절감 효과도 크다.
이외에도 모듈화를 통해 전체 구성이 간소화되어 기존 제품 대비 최대15% 이상 면적감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직렬·병렬 조합으로 공간 활용성이 높고, 초기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소형 압축기단위로 건물 반입이 가능하여 반입구가 협소한 현장에서도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고효율 제품 외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에너지진단과 중앙공조 제어를 포함한 빌딩 통합제어 시스템(BdMS, Building Management System) 등 종합 공조 에너지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는 LG전자는 교체시가가 도래된 산업체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을 통하여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진단 컨설팅은 실제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진단하는 솔루션으로 사업장의 설비효율측정 및 분석, 손실요인도출, 에너지절감방안 제안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빌딩 통합제어 시스템(BdMS, Build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빌딩의 개별 공조, 중앙공조, 전력·조명설비에 이르는 모든 시스템을 가시화 및 최적화하여 빌딩전체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에 일조하고 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AE 마케팅 김제훈 담당은 "모듈러 터보칠러와 같은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출시하는 한편, 에너지 진단 컨설팅과 빌딩자동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개발로 정부 에너지 시책에 적극 대응하고, 자사 신성장 동력원으로 조기 육성할 예정이다"라며 계획을 피력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