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이원희 기획이사 (앞줄 사진 왼쪽에서 6번째)는 14일 서울 송파 국민연금 본부회관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14일(월) 서울 송파 본부회관에서 '재능기부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재능기부는 전문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으로 주요 활동 부문은 건강관리, 집수리, 저소득층 자녀 어학 및 경제교육, 소외계층 및 장애아동 멘토링, 마술, 축구교실 등이다.
2012년 9개로 시작된 봉사단은 전문적인 지식과 재능을 가진 공단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14년 현재 26개로 확대되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지역본부에 근무하는 이모 과장은 3년째 야간 돌보미로 자원봉사를 하다 이번 제3기 재능봉사단에 신청하게 되었다. 그는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좀 더 나은 지원을 해주기 위해 신청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공단은 '1인1나눔 행복한 동행펀드'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으로 12명의 저소득 장애아동에 대한 재활치료비를 전달하였다.
행복한 동행펀드는 1인1나눔 계좌 중 장애아동의 재활지원을 위한 펀드로 장애아동의 재활·생활 적응 능력향상을 위해 만18세까지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공단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007년부터 작년까지 직원 1613명이 1억3700여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공단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직원들이 나눔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직원들의 후원으로 조성된「행복한 동행펀드」를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라고 밝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