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에코스마트시티'를 선보인다.
◇롯데컨소시엄, 호치민市 2군 투티엠지구 개발 '독점적 우선협상권' 확보
최근 '롯데컨소시엄'은 베트남 호치민市 2군 투티엠 2A지구 개발의 독점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롯데컨소시엄'은 롯데자산개발이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하면서, 일본계 투자자도 참여하는 한-일 합작프로젝트로 구성된다. 롯데는 투티엠지구에 '에코스마트시티'를 선보여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에코스마트시티'가 들어서는 투티엠지역은 657만㎡ 규모로 호치민市가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이며 향후 베트남의 푸동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호치민市는 지난 2002년부터 투티엠 신도심 개발프로젝트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투티엠 지역內 핵심지구(2A 지구) 10만㎡(3만여 평)부지에 사업비 2조원대
'에코스마트시티'가 들어설 투티엠(2A)지구는 부지규모가 10만㎡(3만여평)에 이르며 총 사업비는 2조원대에 이른다. '에코스마트시티'는 ▲ 백화점, 쇼핑몰, 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오피스 등 업무시설 ▲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롯데컨소시엄'은 올! 해(2014년) 중으로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며 현지 인프라 조성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센터 하노이'에 이어 '투티엠지구' 복합개발 등 해외 개발사업 활발
투티엠지구 '에코스마트시티'는 '롯데센터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의 주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인 가운데 롯데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노이 최고의 복합시설인 '롯데센터 하노이'는 연면적 25만3천㎡에 지하 5층, 지상 65층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올 9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롯데센터 하노이'에는 ▲ 베트남 최고의 프리미엄 백화점, ▲ 5성급 특급호텔, ▲ 글로벌 수준의 인텔리전트 오피스, ▲ 럭셔리 서비스드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 ▲ 베트남 최고의 명소가 될 65층 전망대가 들어서며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 '롯데센터 하노이'는 롯데의 '호텔', '백화점' 등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자산개발 김민근 해외복합사업부문장은 "롯데센터 하노이와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진출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향후 복합개발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발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