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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 리필하기', 'T가족혜택'으로 100만 고객 대만족

기사입력| 2014-04-09 11:11:06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m.c·m)의 장기/가족고객 대상 혜택 프로그램이 LTE 시대 고객들의 스마트한 모바일 생활 필수 노하우로 각광받고 있다. 별도 조건 없이 간단한 신청만 하면 데이터·음성·콘텐츠 추가 혜택을 누리며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어 인기다.

SK텔레콤은 그 대표적 사례로 지난달 '데이터 리필하기' 서비스의 월 이용건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10개월 만에 약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누적 이용건수는 800만 건에 달한다.

※데이터 리필하기: 가입 2년 이상 고객에게 가입년수(2년/3년/4년 이상)에 따라 매년 4/5/6회 기본 제공 데이터 100% 또는 음성 20%를 '리필'해주는 서비스

리필하기 서비스를 통해 3월 한 달간 100만 명의 고객이 받은 혜택은 인당 평균 데이터 3.7GB, 음성 41분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평균 17,135원 수준이다. 특히 데이터는 5만원 대 LTE 요금제 기본 제공량(2GB)의 약 2배에 달하는 양이어서, 고객들의 효율적 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체 리필하기 이용 고객 중 85%가 데이터 리필을 선택하며 그 중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전국민 무한'을 이용하는 고객은 57%에 달했다. 데이터 소비가 많은 고객들이 월별 사용수준에 따라 리필하기를 활용해 경제적으로 데이터를 이용하면서, 음성도 무제한으로 쓰는 행태가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 리필하기 서비스 출시 이후 데이터를 초과 사용하는 2년 이상 가입고객이 월 평균 43만 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가입 고객들의 효율적인 요금제 선택과 활용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자체조사 결과에서도 리필하기 이용 고객의 78%가 "통신사 유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답했으며 76%는 "지인에게도 추천하겠다"라고 밝혀, 고객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기본 제공량의 50%를 사용하면 리필하기 안내 메시지를 보내 초과요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달에는 고객들이 주로 모바일 기기로 리필을 신청하는 점을 고려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문자 인증으로 리필이 가능한 전용 웹페이지(refill.sktcoupon.co.kr)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회원가입 절차에 부담을 느꼈던 40대 이상 고객, 외국인/법인 고객의 서비스 이용이 전월 대비 40% 증가하는 등 더 많은 고객이 간편히 혜택을 활용하게 됐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더불어 가족 2∼5인이 함께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면 각종 데이터/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T가족혜택' 프로그램 역시 데이터 활용률이 높은 10대∼30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8일 누적 가입고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B tv 모바일, 멜론 익스트리밍, 무한 멤버십 혜택 선착순 제공 이벤트 시작 이후 일 평균 약 1만 명의 고객이 T가족혜택 프로그램에 가입하고 있다.

T가족혜택에 가입하면 가족끼리 제한 없이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고, 가족 간 통화 시마다 데이터 1MB가 적립된다. T가족혜택 가입 가족은 일반고객 대비 30% 많은 양의 데이터를 '선물하기'로 주고 받으면서 효율적으로 가계통신비를 관리하고 있으며 통화를 통해 총 약 70,000 GB의 데이터를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T가족혜택은 늘어난 데이터를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영화,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T프리미엄 포인트 2만점, B tv 모바일팩, 멜론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또 가족 중 멤버십 VIP·골드 회원이 있으면 추가 1명도 동일 등급으로 상향돼, 멤버십 할인한도를 무제한 이용하는 '무한 멤버십' 혜택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LTE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5인 가족의 경우, T가족혜택 가입만으로 최대 월 19만 3천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만이 제공하는 리필하기, T가족혜택 등 장기/가족고객 대상 차별화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기대 이상의 서비스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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