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뉴스

재계

효성, 세계최대규모 ‘펌프시험센터’ 준공

기사입력| 2014-04-08 11:21:09
효성굿스프링스는 8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원공장 내 부지에 1000만 서울시민 전체가 하룻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을 24시간 만에 보낼 수 있을 정도의 대형 펌프(110,000m3/h)의 성능 시험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 펌프시험센터를 건립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발전, 석유, 담수 플랜트용 펌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용 펌프를 생산하는 국내 1위의 펌프 제조 업체로 매출의 6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1998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원자력 안전등급 펌프에 대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자격인증서를 취득했고, 2009년에는 전 세계 약 10여개 펌프업체만이 확보하고 있는 미국 기계학회(ASME; Th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원자력 기기 제조자격 인증 및 원자력 부속물ㆍ부품 제작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펌프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화ㆍ고압화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선제적 대응 가능

효성펌프시험센터 준공은 최근 전력 및 산업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발전소ㆍ원유ㆍ가스 플랜트가 대형화됨에 따라, 대형화ㆍ고압화 되고 있는 글로벌 펌프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효성굿스프링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신뢰성을 확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펌프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2020년까지 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0년까지 250명 이상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의 매출 확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굿스프링스는 이번 펌프시험센터 준공으로 지난 2011년 수주한 UAE 원자력 발전소용 100,000m3/h급 펌프를 성공적으로 시험을 완료해 고객으로부터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

효성펌프시험센터에서는 복수 테스트 설비를 갖춰 시험 대기 및 설치, 해체 등의 공정시간을 줄일 수 있다. 고압 펌프의 경우 동시에 3대의 펌프 설치가 가능해 테스트 시간을 약 70% 이상 단축할 수 있고, 대형 펌프의 경우는 최대 5대까지 동시 설치가 가능하고 한 번에 2대의 시험이 가능해 최소 2배 이상의 테스트 공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조현준 전략본부장, "한국의 해외 플랜트 수주경쟁력 향상에 기여 확신"

8일 창원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조현준 효성 전략본부장(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시험센터 준공을 통해 나날이 대형화, 고압화되고 있는 펌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함으로써 효성굿스프링스가 앞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의 해외 플랜트 수주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을 포함해 효성굿스프링스 임우섭 대표이사,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독일의 지멘스(Siemens), 베네수엘라의 국영 석유회사인 PDVSA(페데베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임우섭 대표이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스템과 고도의 정밀도를 갖춘 펌프시험센터 준공으로 초대형·초고압 플랜트용 펌프의 신뢰성을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함으로써 글로벌 톱(Global Top) 펌프 솔루션 공급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재계 관련기사

고발합니다

고발하러가기버튼
공백
공백

창업정보

더보기
  • 친환경 유기농 전문점 초록마을, 업계 최초 400호점 돌파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대표이사 박용주, www.choroc.com)은 지난 16일 오전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오픈과 동시에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 등 초록마을 관계자와 대구수성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수성점 신규 오픈과 초록마을 400호점 돌파를 축하하며 컷팅식과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초록마을 대구수성점 김태일 점주는 행사를 통해 "평소 건강한 먹을 거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던 중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대표 브랜드인 초록마을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더불어 대구수성점이 400호점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1등 가맹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초록마을 박용주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2002년 1호점인 마포점을 시작으로 2012년 300호점 돌파 이후 3년여만에 이룬 쾌거이며, 친환경 유기농 업계 최초이자 독보적인 1위이다."며 "이는 초록마을의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높은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이다.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프랜차이즈산업협회, 9월3일~5일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박람회가 하반기 개최를 앞두고 부스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9월3일부터 5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5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깊은 역사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프랜차이즈박람회는 매번 수만명의 참관객 수를 자랑해 부스 조기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에도 박람회 부스 판매 개시 2주만에 70%가 판매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어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지난 6월 aT센터에서 개최한 '착한박람회'의 취지를 이어가고자 3개의 전시관 중 창의관 한 곳을 기본부스로만 구성, 경기 불황속에서 가맹본부의 참가 부담을 덜어주는 동반상생·나눔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를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사업기획팀 민재기 차장은 "동반상생과 나눔을 취지로 가맹본부들의 참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기본부스로만 구성한 전시관을 마련한 데에 참가업체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어느 때보다 빠른 부스 참가로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서둘러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예정이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일본 오사카에 복합매장 오픈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오는 17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이하 USJ)에 '놀부 셰프스 초이스(Nolboo Chef's Choice)'를 오픈한다. 'Nolboo Chef's Choice'는 놀부 대표 브랜드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놀부항아리갈비의 다양한 메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복합매장으로써 놀부 창립 이래 첫 일본 매장이다. 매장은 연평균 관광객 수 1천만 명을 자랑하는 오사카의 명소 USJ에 입점하여 맥도날드, 하드락카페 등유명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나란히 자리해 경쟁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향후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메뉴 및 시장 테스팅, 현지 고객 분석 등을 위한 안테나샵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28년 전통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핵심 원료와 KEY MIX, 노하우 품목은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공급된다. 한편, 놀부는 지난 3일 일본 오사카의 호텔 케이한 유니버셜 호텔 타워에서 놀부 김준영 대표, 놀부 고경진 전무, 골든아치재팬 미츠오 타나베 대표, 골든아치재팬 마스히로 나카가와 회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놀부 재팬 조인트벤처 조인식'을 진행했다. 놀부는 일본 맥도날드 출신 임원 위주로 구성된 현지 외식업체 골든아치재팬과 합작회사를 설립, 놀부의 일본 진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놀부 COO 고경진 전무이사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 각지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일본의 대표 관광지인 USJ에 입점함으로써 고객들에게 K-FOOD를 진가를 놀부의 맛을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USJ놀부 매장을 글로벌 대표 매장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며, 향후 오사카에 이어 동경, 나고야 등 일본의 핵심 도시 위주로 놀부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 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개최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가 24일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놀부는 28년 간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써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 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 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 박민정(충남대학교) 씨다. 놀부는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더불어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문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하단테마 카테고리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