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주)(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모바일 UGC 플랫폼 '네이버 포스트(NAVER POST)'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네이버 포스트는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모바일북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과 노하우, 감성을 포스트 시리즈로 연재하면서 포스트작가가 될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해온 네이버 포스트는 '포스트 독자토론' 등을 통해 이용자 의견을 적극 청취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플랫폼 측면뿐 아니라, 포스트작가 발굴 및 육성에 대한 틀도 다졌다. 네이버는 정식 오픈과 함께 '도전 포스트' 공모전을 시작해 신인 작가 발굴에 나선다. 포스트작가 육성을 위해 유명강사 특강과 포스트작가들이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으로 구성된 '포스트 작가학교' 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규흥 네이버 서비스2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글을 올려 책을 만들고, 모바일에서 바로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싶었다"며 "향후 개개인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포스트작가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