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LTE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고화질 스포츠 중계와 경기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통합 스포츠 앱'T스포츠(T sports)' 서비스를 런칭했다.
T스포츠는 단순히 영상 · 문자 중계만을 제공하는 기존 모바일 스포츠 중계 서비스와는 달리,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중계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SK텔레콤은 기존 제공중인 'T베이스볼' · 'T바스켓볼' · 'T골프'의 특장점을 'T스포츠'에 통합해 하나의 앱에 담았으며, 제공범위를 프로축구까지 확대했다.
T스포츠 특화기능인 'My Sports'는 좋아하는 야구, 축구, 농구 구단과 골프 선수 중 최대 8개까지 구단(선수)를 선택해 그 구단(선수)의 경기일정과 최신뉴스, 최신 영상 등을 따로 모아서 즐길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T스포츠는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 없이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T베이스볼' · 'T바스켓볼' · 'T골프'는 스마트폰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T베이스볼'의 경우 고객의 하루 평균 PV(페이지 뷰)는 2012년 말 7.6회에서 2013년 말 19회로 약2.5배 증가했으며, 주간 평균 이용횟수 역시 3회에서 4.3회로 약1.5배 가량 늘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이용 추세를 고려해 지난해 9월 'T스포츠팩'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제공중인 LTE 동영상 특화 상품 'T스포츠팩'은 월 9000원에 T스포츠와 e-스포츠 중계서비스인 T LOL의 주요 콘텐츠를 일 2GB씩 한달 최대 62GB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스포츠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각 스포츠의 특성을 분석해 만들어진 고품질 영상 특화 서비스"라며 "다양한 종목으로 범위를 지속 확장해 풍성한 모바일 스포츠 관람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