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정수기와 냉장고를 결합한 신개념 정수기냉장고 라인업을 확대한다.
다양한 용량 및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 냉장고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 지난해 9월 본격 출시한 855리터 용량 LG 디오스 정수기냉장고는 월 평균 판매량 1000대 이상을 유지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14일부터 23일까지 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예약판매를 통해 혼수 고객 잡기에 나섰다. 기간 내 구입 고객에게 20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 6개월간 케어서비스 비용을 비롯 고급 수납용기 세트를 증정한다.
정수기냉장고는 효율적인 공간활용 및 전기료 절감 등 기존 정수기 냉장고 주요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786리터 용량을 적용해 신혼부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시크 화이트(모델명: R-T794VJCWU)와 주얼리 화이트(R-T794VJNWU) 디자인 2종으로 이달 말 출시한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해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필요가 없어 냉기 손실도 줄였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 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정수 등 LG 정수기 기술을 그대로 담았다.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두 달에 1번 방문해 필터교체 등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정수기냉장고가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LG 디오스만의 차별화한 제품인 정수기냉장고를 확대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