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태국에서 집행한 브랜드 광고 'Closer'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국제 광고제인 '애드페스트 2014(ADFEST 2014)'에서 FILM LOTUS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라인의 태국 브랜드 광고 'Closer'는 태국 이용자의 실제 경험담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슬픔에 빠진 딸이 아버지가 라인으로 보낸 메시지로 가족애를 확인하게 된다는 광고의 감동적인 내용이 태국은 물론, 일본과 대만에서도 언론을 통해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라인은 라인 브랜드의 핵심인 '소중한 관계'를 태국 이용자들의 실제 이야기에 담아 전달하고, 공감을 나누기 위해, '라인으로 더 가깝게'라는 슬로건으로 태국 브랜드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라인은 지난 9월, 태국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라인 이용담을 공모했다. 공모전에는 총 8,000건에 달하는 이용자들의 라인에 얽힌 다양한 추억이 접수되었다.
라인은 이 가운데에서, ▲ 글을 모르는 어린 딸과 아버지가 스티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 'Code', ▲ 남학생이 좋아하는 여학생과 라인을 통해 이어지는 'Freshy', ▲ 딸과 아버지가 라인으로 가족애를 확인하며 어머니와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담은 'Closer'의 총 3가지 에피소드로 TV 광고 캠페인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세편의 광고 시리즈 중에서, 은상을 수상한 'Closer' 외에도 어린 딸과 아버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Code'도 본선에 올라가는 등 이번 광고 캠페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