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B 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 서비스를 원하는 기간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B tv모바일팩· T스포츠팩 이용권' 상품을 출시했다.
B tv모바일팩과 T스포츠팩은 각각 월 9900원(VAT 포함)에 B tv모바일과 스마트 스포츠 중계 애플리케이션인 T스포츠 시리즈(T베이스볼, T바스켓볼, T골프, T LOL)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를 일 2GB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출시된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1개월권(1만원/30일), 3개월권(2만4000원/90일), 6개월권(4만2000원/180일, B tv모바일 전용), 8개월권(5만5000원/240일, T스포츠 전용) 등 각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VAT 포함)
6개월권과 8개월권은 기존 상품 대비 약 30%가 저렴하며, 3개월권도 20% 가량 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고객은 이용권 구입 후 1년 이내 원하는 날짜에 사용을 시작할 수 있으며, 친구, 가족 등 지인들에게 선물도 가능하다.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상품이 해지되어 추가 요금 발생에 대한 우려가 없다.
미래부에서 올 1월 발표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데이터 사용량 중 약 절반 수준인 45%가 VoD 시청,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등에 쓰일 정도로 모바일 기기를 통한 동영상 콘텐츠 이용이 일반화되고 있다. SK 텔레콤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 고객의 동영상 시청 빈도 역시 평균 주 3회 이상으로 높으며, 시청에 소비하는 월 평균 데이터량은 일반 고객의 3배 수준에 달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B tv모바일팩·T스포츠팩 이용권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을 즐기는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데이터 생활에 한층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점차 다양화되는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을 반영한 혁신적 LTE 특화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LTE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