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에이서의 노트북 '아스파이어 R7'와 휴대용 프로젝터 'K137'을 포함, 총 4개의 제품이 선정됐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는 17개 분야에서 3249개 제품이 참가 신청했다. 50명의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들은 디자인 품질, 혁신성, 소재, 사용성, 환경에의 영향 등을 엄격히 심사했다. 에이서의 노트북 '아스파이어 R7', '트래블메이트(TravelMate P645)'(이상 컴퓨터 분야), 스마트폰 '리퀴드(Liquid Z5)'(통신 분야)와 휴대용 프로젝터 'K137'(오디오/비디오 분야) 총 4개의 제품이 제품의 독창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현재 '아스파이어 R7'은 특허 받은 이젤(Ezel™) 힌지와 화면을 360도 회전할 수 있는 15.6인치 터치 스크린을 제공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아스파이어 R7'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컴퓨텍스 디자인 이노베이션, CES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어워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더불어 컴팩트한 크기의 휴대용 프로젝터 'K137'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Bob Sen) 사장은 "에이서의 여러 제품들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우수한 사용성이 조화된 제품"이라며, "세계적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에이서 제품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1회를 맞은 iF 디자인 어워드는 상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크게 3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평가해 디자인상을 시상한다. 또 3개 부문은 다시 수송, 레저용품, 컴퓨터, 가구 등 총 16개 분야로 세분화되어 수상작을 선정, 발표한다.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3대 디자인 분야 대상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